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화물차 기사 (문단 편집) == 미래에 사라질까? == 많은 기술 전망 보고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활성화되면 [[버스 기사]]나 [[택시 기사]]와 더불어 빠른 시기에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는 직업으로도 본다. 하지만 대형 물류 센터나 운송 기업의 사례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한정된 물류창고 내에서의 공정 자동화는 자율주행 기술보다 분명 그 난이도가 낮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쿠팡]], [[이마트]], [[CJ대한통운]]과 같은 [[대기업]]들이 연구와 시설확충에 자금을 쏟아붓고 있음에도, 물류창고의 공정 자동화는 아직 갈 길이 요원하다. 쿠팡처럼 최저임금을 준다 가정해도, 소규모 센터에서 일용직을 10명만 쓰면 하루 임금 120만원이 지출된다. 소위 '허브'로 불리는 대형 물류 센터는 일용직만 수 백명 이상을 쓰므로, 하루 인건비만 천 만원 단위부터 억원 단위가 된다. 관련 기업들은 공정 자동화에 관심이 아주 많으나 갈 길은 아직도 멀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유통업계의 큰손이자 물류 공정 자동화 비율이 높은 [[아마존닷컴]] 마저도 여전히 상당한 수준의 인력을 써야만 한다. 한정된 공장 내부에서도 자동화가 어려운데 온갖 현장을 돌아다녀야 하는 자율주행은 그 기술의 난이도가 더욱 높다. 작업장에 도착하기 위해서 험한 지형을 거치는 트럭이나 덤프트럭, 탱크로리는 물론 공사를 위해 건설기계를 조종하는 기사는 컴퓨터가 인간을 100% 모방하기 전에는 자율주행을 하기 어렵다. 그래서 일단은 물류 이동의 과반을 차지하는 창고를 출발하여 창고나 항만으로 이동하는 루트에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중이다. 이 경우에는 경로가 확실하고 상하차 공간이 어느 정도 정리된 장소라서 자율주행으로 대체가 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사장이나 작업현장은 통행방법이 일원화되지 않아서 이들을 위한 자율주행은 어렵다. 특히 중소규모의 현장까지 자율주행을 도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작업현장에 자율주행 로봇을 도입한 회사는 [[아마존닷컴]]인데, 물류센터 내부의 통행방법과 분류체계를 전부 자율주행에 최적화시켜서 도입할 수 있었다. 한정된 물류창고 내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에서, 아마존닷컴의 사례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성공으로 보기는 부족한 감이 있고 물류 공정 자동화가 이루어졌다고 보는 편이 올바르다. 그 외에 책임 문제도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문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사고가 나면 그 배상과 그 외 법적 책임의 주체가 누가 될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차량 제조사(혹은 자율주행 시스템 제조사)가 책임을 져야 하느냐, 차량 주인이 책임을 져야 하느냐, 탑승자가 책임을 져야 하느냐에 대해 충돌이 일어나는 것이다. 화물차 사고는 그 특성상 대량의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를 낼 가능성이 높아 사고 책임의 주체를 특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결국 자율주행 기술이 확실히 도입되었다 해도, 법적인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 사람 기사가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